Malaysia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레이시아 음식: 인도네시아 풍의 라이스 음식 두가지 말레이시아에 온 뒤로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은 바로 나시 르막이다.나시 르막은 코코넛 밀크를 넣고 만든 밥에 달걀, 삼발 소스, 오이, 멸치, 고기 류의 사이드를 곁들인 음식이다.매콤달콤한 삼발 소스가 좋고 비빔밥처럼 여러 재료가 어우러지는 맛이 좋다. 2024.08.05 - [분류 전체보기] - 말레이시아 여행 Day 2: 아침식사, 나시 르막 말레이시아 여행 Day 2: 아침식사, 나시 르막드디어 말레이시아의 대표음식 나시 르막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나시 르막(Nasi Lemak)먼저 나시 르막이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나시 르막은 말레이시아의 국민 음식으로코코넛 밀크와 판단 잎으saoirse.tistory.com 나시 르막을 자주 먹다가 최근에 색다른 버전에 도전하게 되었는데바로 인도네시아 음식인 .. 더보기 말레이시아에서 먹은 빵 이야기 2 쿠알라룸푸르의 리틀 인디아에서 먹은 마살라 도사.도사(dosa)는 남부 인디아의 주식으로쌀과 콩을 갈아 부친 음식입니다. 팬케익처럼 얇은 반죽이고안에 으깬 감자가 들어 있어요. 달지 않고 고소하며바삭하면서도 부드러워요. 도사를 먹었던 식당에서 인도 전통 디저트를 팔고 있길래 몇 개 샀어요. 가장 오른쪽 위에 있는 굴랍 자문을 빼놓고는 이름을 모르겠네요. 제 입맛에는 다들 너무 달아서한 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이건 정말 맛있었던 에그 타르트.쇼핑몰에 들어갔는데 어디선가 너무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는 거에요. 주변을 살펴보니 Oriental Kopi라는 카페에서 에그타르트를 굽고 있었습니다. 이 카페 체인은 쇼핑몰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에그타르트가 특히 인기가 많아서 박스로 사가는 사람.. 더보기 말레이시아에서 먹은 빵 이야기 1 오늘은 그동안 말레이시아에서 먹은 빵 이야기를 해볼게요. 빵을 좋아하는 저는 여행지에서도숙소 근처의 마트나 편의점, 혹은 길을 가다가빵 파는 곳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편이에요. 말레이시아에서는말레이, 중국, 인도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나라답게다양한 종류와 스타일의 빵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기나 채소가 들어간 중국식 빵이나 파이도 좋았고통조림 생선이 들어간 샌드위치도 신기했습니다. 인도식의 튀긴 도넛과 달디단 디저트, 또 빵이 아니라 떡에 가깝지만 말레이시아 전통 디저트인 꾸이도 좋았습니다. 빵들이 대체로 저렴한 것도 맘에 들었답니다. 제과점에 가면 보통 빵 하나에 3~6링깃(1~2천원)으로 여러가지 빵을 부담없이 맛볼 수 있었어요. 빵의 퀄리티에 있어서는제 경험 상 유럽의 .. 더보기 말레이시아 한달살기 숙소 고르는 소소한 팁 말레이시아에서 지내며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숙소를 고르는 것인데요. 여러 숙소를 고르고 직접 숙박을 해보며숙소 고르는 법에 대해 조금씩 배우는 것들이 있어요.오늘은 게스트 리뷰에 중점을 두고 몇가지 소소한 팁을 공유해 볼게요. 1. 장기로 숙박한 게스트의 리뷰를 찾아본다.저는 숙소를 찾을 때 게스트들의 리뷰를 꼼꼼히 보는 편인데요.리뷰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리뷰를 남긴 게스트들이 얼마나 오래 숙박을 했는지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부킹닷컴이나 아고다를 주로 이용하는데리뷰마다 해당 게스트가 숙소에 며칠을 묵었는지 볼 수 있어요. 숙소에 따라서는 리뷰가 몇백 개 이렇게 많아서 다 읽을 수 없는데장기로 숙박한 사람들의 리뷰를 선택해서 보면 더 빨리 선택지를 좁힐 수 있어요. 1-2박을 하.. 더보기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친절: 목발 짚고 외출하기 얼마전 교통사고로 다리 골절상을 입고목발을 짚고 다녀요. 퇴원 이후로 계속 숙소 안에만 있다가며칠 전에는 수술 경과를 보기 위한 검진이 있어서외출을 해야만 했답니다. 혼자 목발을 짚고 가야 하는 상황이라검진일 며칠 전부터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검진날. 그랩을 부르고 서둘러 그랩 승차지점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는데평소 걸음이라면 2-3분이면 갈 거리가목발을 짚으니 너무나 멀었어요. 한 절반정도 왔을까요.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거센 비가 쏟아졌어요. 우산도 없고, 어디 잠깐 비를 피할 곳도 없는데비가 더 거세져 옷도 머리도 젖고설상가상으로 저는 아직 그랩 지정 장소까지 못 갔는데그랩이 도착을 했다고 하고 검진을 취소해야 하나 난감해 하고 있는데갑자기 지나가던 차 한대가 멈.. 더보기 말레이시아에서 입원하기: 입원 생활 지난 글에서 말레이시아 응급실에 간 얘기를 했는데요. 2024.09.24 - [분류 전체보기] - 말레이시아에서 입원하기: 응급실 편 말레이시아에서 입원하기: 응급실 편말레이시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입원했다가 퇴원한 지도 벌써 이주일이 되어 가네요. 혹시 말레이시아의 의료서비스나 병원에 대해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봐응급실에 실려갔다가 입원했던saoirse.tistory.com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서 입원한 얘기를 해볼게요. 금요일 늦은 밤.저는 국립병원 응급실에서 서너 시간을 보낸 후 응급차를 타고 사립병원으로 실려갔어요. 실려간 병원은 규모는 작지만깨끗하고 시설이 좋아 보였고병원에 도착한 즉시 당직하던 의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입원을 하는 건 어린 시절 이후 처음인데다낮선 타국에서 하는 입원.. 더보기 말레이시아에서 입원하기: 응급실 편 말레이시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입원했다가 퇴원한 지도 벌써 이주일이 되어 가네요. 혹시 말레이시아의 의료서비스나 병원에 대해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봐응급실에 실려갔다가 입원했던일주일동안의 경험을 적어 볼게요. 9월 초 어느날저는 횡단보도가 없는 찻길을 건너다오토바이에 부딪혔어요.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정신을 차리니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있었고누군가가 앰뷸런스를 불러서근처에 있는 Sultan Ismal Hospital이라는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람들이 외국인은 여권이 있어야병원에서 받아 준다고 여권을 갖고 있냐고 묻더군요.여권을 숙소에 두고 나온 상황이었지만다행히 핸드폰에 여권 사진 찍어 놓은 것이 있어서 그걸 보여줬어요. 얼마 후 응급실에 도착했는데저처럼 다쳐서 실려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곳에서 의사.. 더보기 교통사고 후 말레이시아 생존기 혼자 여행하던 중 교통사고로 다리 골절상을 입고수술 후 퇴원을 한지도 어느덧 일주일이 넘었네요. 퇴원 직후에는 화장실 가는 것도 힘겨웠는데 이젠 목발도 제법 익숙해져서간단한 청소나 빨래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수술로 퉁퉁 부어서 내 힘으로는 들어올릴 수 없던 다리도어제 오늘은 훨씬 더 가벼운 느낌입니다. 꽤 힘들었던 한 주였어요.거동이 불편하다는 것이 이렇게나 힘든 것인지 몰랐답니다. 퇴원 후 처음으로 숙소 문 밖을 나갔을 때에는문에서 엘리베이터까지의 그 얼마 안되는 거리가 끝없이 멀게 느껴졌고도어스탑이 없는 무거운 이중 문을 온몸으로 미느라 진땀을 흘렸어요. 경비원의 제지로 주문한 식료품이 숙소 앞까지 배달이 되지 않아땡볕에 멀리 떨어진 경비실까지 목발을 짚고 걸어가야 했을 때에는화가 나고..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