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찹쌀밥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 다낭 평범한 일상 이야기: 4월 날씨, 박미안 시장, 쏘이, 베트남 다낭에서 4월을 맞으며 쓰는 평범한 일상 이야기입니다. 로컬 분들 많이 사는 동네에서 지내고 있어요. 매일 동네 산책을 하는데 골목골목 다니며 예쁜 곳을 보면 사진 찍는 취미가 생겼답니다. 허름한 건물 밖에 무심하게 빨래 널어놓은 것도 색감이 예뻐서 찍어 봤어요. 4월의 다낭은 의외로 춥네요. 지난 며칠 간 비도 조금 내리고 쌀쌀했거든요.4월 초인데 다들 패딩 입고 목도리 두르고 다닙니다. 그래봤자 20도 초반의 날씨라서 아주 추운 건 아닌데 현지분들은 아무래도 더운 날씨에 익숙해서 추위를 더 타는 게 아닌지. 3-4월에 다낭 오시는 분들은 날씨가 쌀쌀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박미안 시장 두번째 방문했어요. 아침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꽤 많네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더보기 베트남 음식: 옥수수 코코넛 찹쌀밥 xôi bắp 한국에서는 무슨 명절 아니면 찹쌀밥을 먹는 일이 드물었는데베트남에 와서 찹쌀밥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얼마 전에 찹쌀밥 쏘이 각을 먹은 얘기를 썼는데요. 2025.03.30 - [분류 전체보기] - 베트남식 아침식사: 반베오와 쏘이 각 베트남식 아침식사: 반베오와 쏘이 각베트남을 여행하고 있지만 아침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빵과 과일 정도를 먹는 편이에요. 그러다가 아침 바람을 쐬보고 싶기도 하고, 오늘은 베트남 음식으로 아침을 먹어보고 싶기도 해서 귀찮saoirse.tistory.com 다른 종류도 먹어보고 싶어서 또 사러 왔습니다. 가게 사진 찍는 걸 깜박 해서 저번에 찍은 걸로 올려요. 위의 사진에 나온 xôi bắp 보이시죠? 오늘은 이걸 먹어보고 싶었답니다. xôi bắp은 옥수수가 들어간 찹쌀.. 더보기 베트남식 아침식사: 반베오와 쏘이 각 베트남을 여행하고 있지만 아침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빵과 과일 정도를 먹는 편이에요. 그러다가 아침 바람을 쐬보고 싶기도 하고, 오늘은 베트남 음식으로 아침을 먹어보고 싶기도 해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베트남 사람들은 아침을 참 일찍 시작하는 것 같아요. 지금 묵고 있는 숙소만 해도 아침 이른 시간부터 비로 집 앞을 쓰는 소리, 오토바이 지나가는 소리, 동네 사람들끼리 얘기하는 소리로 시끌시끌 합니다. 역시 일요일 아침인데도 역시 거리에 사람들이 많네요. 모처럼 한번도 안가본 길로 방향을 잡았는데반베오를 파는 노점이 보였어요. 그렇잖아도 반베오를 한 번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간식으로 먹는 음식으로 생각했는데 아침으로도 많이 먹는지반베오를 먹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더보기 베트남 음식 추천: 찹쌀밥 쏘이 Xôi 베트남에 온지 이주일 정도가 지났는데 여긴 듣던대로 음식이 너무 맛있어요. 별 거 안들어가는 것 같은데 먹어보면 희한하게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역시 베트남 음식이 맛있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오늘 먹은 음식도 평범해 보이는데 맛있는 음식. Xôi라고 하는데 찹쌀밥이란 뜻이구요. 곁들여주는 음식에 따라 계란 후라이(ốp la)를 곁들이면 Xôi ốp la, 닭고기(gà)를 곁들이면 Xôi gà,여러가지 재료를 믹스(thập cẩm)하면 Xôi thập cẩm 이렇게 부릅니다. 아래 메뉴판 맨 처음에 나오는데보시다시피 종류가 정말 많죠. 로컬식당이라 가격도 정말 착합니다. 제가 주문한 건 Xôi thịt xíu인데 돼지고기 바베큐인 차슈가 들어간 거에요. 찹쌀밥에 차슈 몇 조각, 야채 피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