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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로컬시장

베트남 다낭 평범한 일상 이야기: 4월 날씨, 박미안 시장, 쏘이, 베트남 다낭에서 4월을 맞으며 쓰는 평범한 일상 이야기입니다.  로컬 분들 많이 사는 동네에서 지내고 있어요. 매일 동네 산책을 하는데 골목골목 다니며 예쁜 곳을 보면 사진 찍는 취미가 생겼답니다. 허름한 건물 밖에 무심하게 빨래 널어놓은 것도 색감이 예뻐서 찍어 봤어요.  4월의 다낭은 의외로 춥네요. 지난 며칠 간 비도 조금 내리고 쌀쌀했거든요.4월 초인데 다들 패딩 입고 목도리 두르고 다닙니다. 그래봤자 20도 초반의 날씨라서 아주 추운 건 아닌데 현지분들은 아무래도 더운 날씨에 익숙해서 추위를 더 타는 게 아닌지. 3-4월에 다낭 오시는 분들은 날씨가 쌀쌀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박미안 시장 두번째 방문했어요. 아침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꽤 많네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더보기
다낭 로컬시장 박미안 마켓에서 장보기: 장보기 물가, 껨버, 베트남식 팬케이크 다낭에서 로컬들이 가는 시장 박미안 시장(Bac My An Market)에 다녀왔어요.  관광객 위주인 한시장과 달리 오늘 간 시장 박미안 시장은 채소, 과일, 육류, 해물 등등 식자재와 꽃,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파는 곳이에요.  입구로 들어가자 마자 양 옆으로 음식 파는 곳들이 줄지어 있어요. 장을 보기 앞서서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인 껨버(Kem bơ) 하나 주문했어요.   진한 아보카도에 아이스크림이랑 토핑도 넉넉하게 담아 주네요. 미디엄 사이즈에 2만동.  제가 간 시간이 오후라서 그런지 문을 닫은 곳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왠만한 것들은 다 구할 수 있더라구요. 아침에 오면 더 활기찬 느낌일 것 같아요.   말린 견과류나 망고, 과자류도 이렇게 팔구요.  시장 건물 밖에 나오면 길 양 옆으로 과일 .. 더보기
다낭 찐 로컬시장 Dong Da Market 다낭에서의 첫 숙소에 자리잡고 나서 근처에 시장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여행지에서 로컬 시장이 있으면 꼭 가보는 편이에요시장 구경 사람 구경도 하고 숙소에서 먹을 과일이랑 야채도 삽니다.  그렇게 해서 가본 동다시장 Dong Da Market.베트남어로는 Chợ Đống Đa입니다.  이 시장은 진짜 로컬시장입니다. 관광객이라곤 전혀 없어요.  시장 입구에도 여러가지 놓고 파는 곳이 많구요. 시장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오토바이도 없고 해서 편안하게 장을 볼 수 있어요.  이 날 베트남에 도착한 바로 다음날이었는데베트남에서는 물건을 어떻게 사는 것인지 모르겠더라구요. 마침 유심도 안한 상태라서 통역기도 쓸 수 없었구요.  인자해 보이시는 할머니께 오이 두 개를 들어 보였더니계산기에 1만동을 쳐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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