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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맛집3

말레이시아의 길거리 음식: 바나나튀김, 새우야채튀김 말레이시아에 온지 3주가 되어 가네요.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나라인만큼새로운 음식을 접하고 즐기는 것이제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어제는 쿠알라룸푸르의 Chow Kit 동네를 가보았어요.이 동네에 큰 wet market, 그러니까고기, 생선 등을 파는 시장이 있어요.  저는 어느 나라에서건 전통 시장을 구경하는 걸 즐기는데말레이시아의 시장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날을 잘못 잡아서 시장 구경에는 실패했어요.검색을 해보니 시장이 매일 열린다고 되어 있어서 주말은 너무 사람에 치일 것 같은 생각에월요일에 갔더니 문을 닫은 가게가 많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시장 분위기가 나지 않더라구요.이 시장을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저처럼 실수하지 마세요. 하지만 그 와중에도 다행스러웠던 건말.. 2024. 8. 20.
말레이시아 여행 Day 2: 아침식사, 나시 르막 드디어 말레이시아의 대표음식 나시 르막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나시 르막(Nasi Lemak)먼저 나시 르막이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나시 르막은 말레이시아의 국민 음식으로코코넛 밀크와 판단 잎으로 지은 향기로운 쌀로 지은 밥에달걀, 오이, 고기 등의 반찬을 곁들인 음식입니다.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및 태국 남부, 그리고인도네시아에서 흔히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나시는 쌀 요리를 뜻하고르막은 (코코넛 우유를 넣어) 크리미하고 지방이 풍부하다 이런 뜻입니다.  나시 르막은 주로 아침 식사로 많이 먹는데점심이나 저녁에도 먹습니다.  나시르막은 길가에 있는 마막(mamak)에서 많이들 파는데제가 간 곳은 숙소 근처에 있는 Nasi Lemak Alor Corner라는 곳이었습니다.    아침 8시부.. 2024. 8. 5.
말레이시아 여행 Day 1: 아침식사 말레이시아 여행 1일차여기는 쿠알라룸프의 Chankat이라는 동네입니다. 장시간의 비행으로 지친 탓에 7시 반이 넘어서야 일어났네요.  호텔 근처의 Kam Fatt이라는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것 말고도 나시 레막, 누들, 포리지 등의 다른 메뉴들이 있어요.저는 커피, 카야 토스트, 그리고 계란을 주문했어요.   먼저 커피가 나왔습니다.저는 블랙커피(kopi-o)를 주문했는데 설탕이 들어갔는지 달아요. 원래 여기는 그런가보다 하면서 마셨습니다. 찾아보니 원래 kopi-o에는 설탕이 들어간답니다.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블랙 커피를 원하면'코피-오 코송'(Hokkien어로 '코송'은 '없음'을 의미)이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그렇게 주문해 보려구..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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