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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골절2

교통사고 후 말레이시아 생존기 혼자 여행하던 중 교통사고로 다리 골절상을 입고수술 후 퇴원을 한지도 어느덧 일주일이 넘었네요. 퇴원 직후에는 화장실 가는 것도 힘겨웠는데 이젠 목발도 제법 익숙해져서간단한 청소나 빨래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수술로 퉁퉁 부어서 내 힘으로는 들어올릴 수 없던 다리도어제 오늘은 훨씬 더 가벼운 느낌입니다.  꽤 힘들었던 한 주였어요.거동이 불편하다는 것이 이렇게나 힘든 것인지 몰랐답니다.  퇴원 후 처음으로 숙소 문 밖을 나갔을 때에는문에서 엘리베이터까지의 그 얼마 안되는 거리가 끝없이 멀게 느껴졌고도어스탑이 없는 무거운 이중 문을 온몸으로 미느라 진땀을 흘렸어요.   경비원의 제지로 주문한 식료품이 숙소 앞까지 배달이 되지 않아땡볕에 멀리 떨어진 경비실까지 목발을 짚고 걸어가야 했을 때에는화가 나고.. 2024. 9. 19.
말레이시아에서 교통사고 당한 이야기 며칠 전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숙소로 귀가하던 중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 길을 건너다그랩 오토바이와 충돌했어요.  잠깐 정신을 잃었고정신을 차렸을 때 저는 찻길 한복판에서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었답니다. 일어서려고 하니 한쪽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근처 병원의 응급실로 옮겨졌고세 시간이 지나서야 의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의사는 다리 골절이라고 하면서이것저것 물어보더니 외국인이라는 것을 알고는여기는 치료를 받으려면 몇 주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다른 병원으로 가야 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어떤 병원의 의사와 연결을 해주었고저는 또 한번 앰뷸런스에 실려 그 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5일에 걸쳐 치료를 받았어요. 붓기가 가라않기까지 이틀 정도 기다렸다가금..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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