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있는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버짓 호텔인 이비스 버젯 싱가포르 아메트린(Ibis Budget Singapore Ametrine)을 리뷰해 볼게요.
협찬 아니고 내돈내산입니다.
싱가포르를 방문하게 되어 숙박할 호텔을 찾아보았는데
예상대로 호텔 요금이 만만치 않았답니다.
캡슐 호텔이나 호스텔은 훨씬 저렴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독립된 객실이 필요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옵션을 찾다가 이 호텔을 발견했답니다.
요금은 원화로 1박에 14만원 정도로 (2024년 10월 기준)
동남아 다른 나라의 물가에 비하면 비싼 가격이지만
싱가포르 내의 호텔 중에서는 그나마 저렴한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일랑(Geylang)이라는 동네에 위치해 있으며,
알주니드 MRT역(Aljunied MRT Station)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와 에스플러네이드 극장(Esplanade Theatre)까지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경쾌한 느낌을 주는 노란색 건물입니다.
사진엔 없지만 주변에 음식점들이 여럿 있어서
근처에서 식사하기에 편리해 보입니다.
체크인을 하러 들어갔더니 직원이 친절하게 웃으며 맞아줍니다.
체크인 시간이 3시인데 일찍 가면 짐을 맡겨둘 수 있어요.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에 들어갔습니다.
객실은 작지만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미니멀하지만 하루 이틀 정도 묵기에 부족함 없이
필요한 물품들이 갖춰져 있어요.
화장실이 깨끗합니다.
수건, 샴푸(겸 샤워젤?), 칫솔과 치약, 휴지가 제공됩니다.
육각형의 거울과 데스크, 의자가 있네요.
흑백의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에요.
바깥의 뷰는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아요. (다른 건물)
저는 더블베드를 선택했는데
싱글베드가 2개 있는 객실도 있다고 합니다.
차/커피 메이커와 헤어 드라이어도 있습니다.
케이블 채널을 갖춘 평면 TV도 있습니다.
보통 호텔에 가면 그 나라 말을 몰라서 TV를 안보게 되는데
여기는 채널은 많지 않지만 아리랑 Korea 채널이 있어서
한국말 나오는 방송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싱가포르를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
캡슐 호텔이나 호스텔에 묵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고가의 호텔은 부담스러우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깔끔한 객실, 친절한 직원, 주변의 음식점 등
여러 장점을 가진 호텔로
솔로나 소규모의 그룹으로 여행하시는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이비스 버젯 싱가포르 아메트린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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