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님만해민에 있는 두리안 카페 Homm Wan에 다녀왔어요.
Homm Wan (หอมหวาน)은 냄새가 좋고 달콤하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입구에 이렇게 두리안 조형물이 있네요.
실내는 녹색과 노랑색.
전 두리안 소프트서브를 시켰어요. 129바트로 기억합니다.
두리안 아이스크림과 스티키 라이스, 그리고 두리안 과육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두리안 아이스크림 맛있어요. 두리안 맛이 느껴지고 과하게 달지 않아서 좋습니다.
두리안 과육은 두조각 정도,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기 좋아요.
아이스크림에 찰밥 같이 먹는 건 또 처음인데 은근히 잘 어울려요.
태국에 와서 찰밥은 디저트라는 걸 알았습니다.
녹색 색감이랑 노란 두리안 로고가 참 예쁘네요.
참, 가게 안에서 당연히 두리안 향이 나거든요.
전 두리안 향에 거부감이 없어서 향기롭게 느껴졌어요.
실내에 이렇게 두리안을 진열해 놓았구요. 가게 이곳저곳에 두리안 스낵도 진열되어 있어요.
혼자서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고 여럿이 앉을 테이블도 있습니다.
올라가보지는 않았지만 2층에도 테이블이 있어요.
냉장된 두리안들이 참 예쁘네요.
이렇게 상자에 담아서 세일도 하네요. 하나 사올걸 후회하는 중이에요.
직원들이 참 친절하더라구요.
가게에 도착했을 때 정전이 되었는지 10분 후에 오라고 했답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몇 분 지나니까 직원이 나와서 이제 들어와도 된다고 말해줬어요.
그냥 알아서 들어오라고 내버려 둘 수도 있는데 일부러 기억했다가 나와서 불러주는 친절이 작지만 기억에 남았어요.
두리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 좋아하실 곳이구요.
두리안 아이스크림, 스무디 같은 메뉴도 있어서 두리안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도 부담없을 것 같아요.
두리안 말고 망고 메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원님만 푸드코트 근처인데 자세한 위치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2025.02.03 - [분류 전체보기] - 나의 첫 두리안
나의 첫 두리안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두리안을 맛보았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파는 무상킹 두리안이 그렇게 맛있다는데어쩌다보니 말레이시아에 있으면서도 두리안을 한번도 못 먹어봤어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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